기존 02/17 예정이던 플렉슬 오픈베타 일정이
02/25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마 계속적인 피드백과 좀 더 완성도 있는 앱으로
오픈 베타를 시작하기 위해서 아닐까란 추측을 해봅니다.
(이전 리뷰)
기존 리뷰했던 날짜 이후 여러 변경사항을 거치며
더 사용성이 좋아졌습니다.
최근 추가된 내용과 기존 언급하지 못한 기능으로는
에어 액션 기능과 S 펜 버튼을 사용하여
제스처 모드 - 펜 모드를 간편하게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직은 에어 액션을 지원하는 기종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응용하면 필기 도중 제스처 모드 변경 - 올가미 제스처 사용
또는, 제스처 모드 변경 - 바로 캡처 - 드래그 앤 드롭으로 복사
이런 연속동작이 빠르게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필기감은
기존엔 곡선이 굉장히 서툴게 그려졌는데 더 세밀하게 인식되면서
이전 버전보다 필기감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능으로는 선을 긋고 펜을 떼지 않고 유지하면 직선으로
바로 변경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엔 블루투스 키보드와의 연결 호환성이 좋지 않았는데
(연결 해제 시 앱 튕김 등)
이 부분도 상당히 원활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제스처 모드에서 올가미 제스처를 사용할 경우
그림과 글씨가 동시에 선택되는데요
이때 팝업 창으로 글씨만 선택하기, 그림만 선택하기가 가능합니다.
(좌측 그림 아이콘은 제스처 모드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림 버튼을 끄면 글씨만 선택되고,
글씨 버튼을 끄면 그림만 선택됩니다.
또한, 노트 위에 두 손가락으로 톡톡 치면 Undo,
세 손가락으로 톡톡 치면 Redo 명령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Squid 앱에 있는 한 손가락 지우개 기능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플렉슬만의 방식으로 그런 부분을 채워주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소개 못했던 기능인데요,
첫 페이지 또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화면 밖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불필요한 버튼 터치 없이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는 전부 자동으로 주석 처리되어
우측 상단 '주석' 버튼을 눌러 목록을 볼 수 있고
해당 주석을 터치하면 위치로 이동해
하이라이트 된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필기 앱의 주석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이미지가 주석 처리가 되면 이미지와
연관된 내용 찾기가 매우 수월할 듯합니다.
일단 이렇게 간단하게 저번에 소개하지 못한
유용한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느낌으론 필기 레이턴시나 필기의 날렵함?이
좀더 높아졌으면 좋겠네요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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