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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마스터 V850 SFX 파워서플라이 개봉기

aaa23 2021. 3.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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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X 파워의 원탑이였던 커세어의 SF750 파워를 견제할만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가성비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1차 버전에서 제로팬 관련 팬 풀로드 이슈가 있어

이후 버전에선 제로펜 동작 PWM을 조정하고, 온도 중심으로 작동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SF750의 가격입니다.

V850 SFX 가격입니다.

 

브랜드 자체 인지도는 쿨러마스터는 케이스가 많고,

커세어는 PC용품과 케이스, 파워, 램 등 여러 PC 부품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커세어는 무엇보다 확실한 제로펜 기능을 제공합니다.

 

박스는 쿨러마스터의 시그니처 색상인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개선된 제품을 구별하는 방법은 10년 워런티 왼쪽의 커패시터 그럼이 들어간 게 개선판입니다.

 

박스 뒷면엔 FDB 베어링 팬 적용, 동봉된 파워케이블 종류 팬 그래프, 효율 그래프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실리카겔이랑 설명서가 먼저 보입니다.

 

설명서에 핀맵이 있으니 타오바오 등에서 커스텀 케이블을 주문할 때 유용해 보입니다.

 

 

박스를 열면 정신사납게 지퍼백으로 각자 포장된 케이블, ATX 브라켓, 파워서플라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재활용은 가능한 지퍼백입니다.

지퍼백에서 꺼내면 이런 구성입니다.

 

잘못된 소문으로 PCIE(그래픽카드) 파워선이 2가닥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일반 파워처럼 8핀 2개까지 꼽을수 있는 Y자 케이블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총 8핀 4개)

 

케이블은 SF750과 좀 다른 플렛 케이블 방식입니다.(커세어는 슬리빙)

 

조금 큰 스티커로 통풍구와 3핀 220V 케이블 포트를 막고 있는걸 제거하니 저렇게 자국이 약간 남습니다.

 

쓸데없이 왜 붙여놨나 궁금하네요

 

스위치는 다른 파워서플라이보다 약간 작고 둥그란 모양입니다.

 

위에서 보시면 가운데 쿨러마스터 마크, 우측 상단 워런티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내부는 역시나 빽뺵하게 차있습니다.

 

측면입니다. 반대편엔 아무 글씨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요,

 

커넥터 중 특히나 10P 메인보드는 딱 붙어있으면 뽑기가 너무 힘든데 

 

손가락이 들어갈 공간이 있어서 좀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파워 쪽 체결하는 커넥터들은 전부 약간 뻑뻑한 감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메인보드 쪽에 체결하는건 파워 쪽 체결보다 훨씬 수월하고 부드럽게 체결됐습니다.)

 

뒷모습입니다.

한국어는 없고 영어 중국어로 뻔한 설명들이 적혀있습니다.

 

12V 총 가능 출력은 849.6 W입니다.

당연하지만 정격파워네요 

 

80플러스 골드 효율은 230V 일때 88%의 효율을 내야 합니다.

 

해당 인증을 받은거구요

 

850W 표기 88%라서 748W를 낸다고 뻘소리하던 유튜버가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968W로 850W의 출력을 내는 파워라서 850W 파워에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겁니다.

 

파워엔 입력 전력을 쓰는게 아니라 출력 전력을 쓰기때문에 풀로드시 968W를 소모하고

 

출력이 850W이기 때문에 88%효율로 골드 인증을 받은겁니다.

 

동봉된 SFX to ATX 파워 브라켓입니다.

 

마감은 무난한데 뒷면이 약간 날이 서있습니다.

 

SFX 크기 파워를 쓰다 빅타워로 넘어가면 파워 크기가 달라 케이스에 장착이 안되는데요

 

장착을 도와주는 브라켓입니다.

 

하지만 바로 달더라도 아마 파워의 메인보드 선 등 다른 선들이 짧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땐 직결 슬리빙 케이블이 아니고 연장 슬리빙 케이블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각 전선의 굵기는 18AWG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상품 페이지

이렇다는데 기존 쓰던 파워랑 두께가 다른건 별로 체감이 안되네요.

 

가성비에 100W 좀 더 고용량을 노리신다면 좋은 대안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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